개교 60주년을 맞이해 음대에서는 3가지 음악회를 준비했다. 먼저 60주년 기념일인 15일(일) 오후 3시 서초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대 음대 출신 국내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참여하는 ‘음대 동문 오케스트라 60주년 기념 연주회’가 열린다. 연주회에서는 「브람스-Overture Academy Festival」 외에 브람스 작품 2곡이 연주된다. 관람료는 VIP석 5만원, 일반석 2만원이다.

또 24일부터 28일까지 문화관(73동) 대강당에서는 개교 60주년과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60주년 기념 오페라 「돈 지오반니」’ 공연이 펼쳐진다. 「돈 지오반니」는 스페인의 호색 귀족 돈 지오반니의 악행과 그의 최후를 담은 모차르트의 오페라다. 배우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재학생들이 맡았으며 무료공연이다.

27일 예술관(49동) 콘서트홀에서는 개교 60주년과 슈만 서거 150주년을 기념하는 ‘피아노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연주회에는 음대 학생·교수 외에도 안드레아스 피스토리우스(Andreas Pistorius) 교수(독일 만하임 음대)가 참여해 슈만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음대 오케스트라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국내 대학 오케스트라 최초로 말러의 천인 교향곡을 연주하는 ‘6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연주회 「말러 Sympony No.8 Thousand Symphony-천인교향곡」’이 12월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글: 윤수진 기자 youn23@snu.ac.kr, 최흥숙 기자 qlcdp@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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