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시안 논란 속으로(좌) 논술의 비중이 커진 서울대 2008년 입시안이 발표돼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서울대 2008년 입시안을 놓고 일부 학부모 및 시민단체의 반발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국정감사에서도 입시문제가 주요 논란거리가 됐다. 

개인정보 유출 비상(우) 올해는 크고 작은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발생해 서울대 구성원을 불안하게 햇다. 사건이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지적됐음에도 관리자의 보안의식 부족, 중앙전산원 예산 부족으로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상태다.

   
24대 총장 취임
지난 7월 제24대 총장에 이장무 교수(기계항공공학부)가 취임했다. 이번 총장선거에 앞서 선거관리위원회 개입과 대학 자율성 침해 등의 논란이 불거졌다. 또 직원들의 선거 참여 요구에 따라 직원들의 투표가 10% 비율로 반영됐다.

   
서울대 환갑잔치
서울대가 올해로 '환갑'을 맞앗다.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학내에서 심포지엄, 강연회, 감사의 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그중 '60만원전'은 학내ㆍ외 많은 사람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뤘다.   

                                                           

   
저명인사들이 한자리에
올해는 개교 60주년 기념 강연회, 국제대학원 'Distinguished Lectures' 등으로 유난히 많은 저명인사가 서울대를 찾아와 서울대 구성원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았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강연 시 문화관 중강당은 인파로 가득찼다.

   
황우석 사태 그후
황우석 전 교수가 파면되고 관련 교수들이 징계를 받음으로써 줄기세포 논문 조작이 일단락 됐다. 그러나 황우석 지지자들의 끊임없는 학내 시위로 학내 구성원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황우석 사태와 공대 교수 연구비 횡령 등 연구 윤리 문제가 부각되자 서울대는 연구윤리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고 교수 윤리헌장을 공포했다. 또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등 관련 기구가 신설됐다.

 

   
49대 총학 와해, 50대 총학 선거 무산, 서울대 학생사회는 어디로?
혜성처럼 나타난 SUPRISE 선본의 황라열씨가 다양한 복지혜택, 학생 의견수렴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49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하지만 총학생회장 탄핵안 가결, 총학생회장 직무대행 사퇴로 49대 총학이 출범 두 달여만에 와해됐다. 이번 50대 총학 선거에는 사상 최대인 7개 선본이 출마했으나 투표율 미달로 연장선거 끝에 무산됐다.

   
서울대에 기부 잇따라
서울대 구성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기부가 잇따랏다. 학술발전을 위해 갱니 최다 금액 108억원을 기부한 정석규 신양학술재단 이사장(좌), 지난 8월 평생 모은 2억을 서울대에 기부한 김영업씨(우)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대 새  얼굴, 반갑습니다

서울대 미술관 'MoA'가 10년 동안의 준비 끝에 지난 6월 개관했다. MoA는 미술 작품 전시는 물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해 서울대 구성원 및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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