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금)부터 3일간 자본주의연구회가 주최하고 20여 개 대학 100여 명의 새내기가 참여한 제3회 새내기 대안경제 아카데미가 서울대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정승일 교수(국민대·경제학부), 강신준 교수(동아대·경제학과) 등 다섯 명의 진보적 경제전문가가 참여해 「자본주의 기본 원리」, 「부동산 문제의 현황과 대응방향」 등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벌였다. 「이코노미21」 이정환 기자는 “한·미FTA는 자본 간의 강한 연대”라며 “자본에게는 기회이지만 노동자들에게는 기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정윤지씨(이화여대 법학과·07)는 “강대국의 논리로만 세계화가 이뤄지고 그것도 경제부문에만 집중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이번 행사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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