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은 세계에 인간의 평등함을 알리고 한계를 뛰어넘는 인간상을 보여주기 위해 탄생했다. 세계 각국의 장애인 스포츠단체들은 1957년 ‘세계장애인스포츠기구’를 설립하고 올림픽이 열리고 난 후 올림픽 개최도시에서 패럴림픽을 개최하기로 했다. 패럴림픽은 지난 1960년 로마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 9월에 개최될 베이징패럴림픽으로 13회째를 맞는다.

패럴림픽은 육상과 수영 등의 일반 종목과 공을 굴리거나 차서 표적으로 보내는 ‘보치아’, 시각장애인들이 공을 골대에 던져 넣는 ‘골볼’ 등의 장애인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패럴림픽은 올림픽과 달리 장애‘급수’ 별로 경기를 실시한다.

한국은 제3회 도쿄패럴림픽에 처음 참가했으며 지난 아테네패럴림픽에서는 금메달 1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6개로 136개 참가국 중 16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18개 종목에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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