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발 내딛는 새내기

2004학년도 신입생들이 2일(화) 오전 11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대학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발을 내딛는다.


정운찬 총장을 포함한 교내인사 120여 명과 동창회장 및 상임회장, 기성회장 등 6명의 초청내빈이 참석하는 올해 입학식은 예년처럼 ▲학사보고 ▲신입생 선서 ▲기관장 소개 ▲식사 ▲축가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축가는 김인혜 교수(성악과)가 맡았다. 입학식이 열리는 당일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모두 휴강이며, ‘신입생 환영제’는 예산절감 문제로 마련되지 않았다. 


한편 올해는 등록포기 마지막날인 27일(금)까지 4193명 모집에(정원외 포함) 4084명이 등록해 97.4%의 등록률을 보였다. 이는 두 차례의 추가등록을 거친 결과로 지난해 96%보다 1.4% 높아진 것이다. 단과대별로는 공대와 자연대가 각각 96%, 95%로 상대적으로 낮은 등록률을 보여 100% 등록을 기록한 법대, 경영대와 대비를 이뤘다. 반면, 지난해 95.2%의 등록률을 보였던 농생대는 2%정도 상승한 97%의 등록률을 보였다. 이에 대해 입학관리본부의 한 관계자는 “수원에 있던 농생대가 관악으로 이전하면서 생긴 효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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