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동아리라고 해서 여학생들이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여자 입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공대에는 남학생만 우글거린다는 말은 점차 옛 말이 되고 있다. 하지만 여학생들은 아직도 여자 화장실 하나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얼마전 36동 건물의 내부공사가 진행돼 화장실은 물론이고 여러 가지 시설들이 들어선다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이 반가운 소식이 언제부터인가 흐지부지 사라지고 우리들은 여전히 같은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
신정인 건축학과·07
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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