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개개인이 개인적으로 사석화되고 있는 좌석에 앉아 그 사람에게 무안을 주는 방법도 있지만 문제는 ‘잠깐 자리를 비운 것인지, 몰래 사석화한 것인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차원의 대응책이 절실하다. 현재 중앙도서관은 학생증(S-카드)을 이용해 제한시간을 둔 지정좌석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은 도서관 사석화를 효과적으로 막고 있다고 본다. 사회대 도서관도 이와 마찬가지로 제한시간을 둔 지정좌석제를 실시하는 등 학교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서세준
경제학부·08
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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