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연장 운영

수의대 건물(85동) 2층에 '양심자판기'가 설치돼 있다. 지난 한 달간의 시범 운영기간 동안 '양심자판기'는 학생들의 양심적인 참여로 원활화기 운영됐다.
사진: 대학신문 snupress@snu.kr
지난 29일(월) 수의대 학생회는 수의대 건물(85동)에 설치했던 ‘양심자판기’를 정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달 수의대 학생회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자체적으로 무인 과자 자판기인 ‘양심자판기’를 설치해 한 달간 시범 운영했다.시범 운영기간 동안 자판기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학생들도 양심적으로 과자값을 지불하는 모습을 보여 수의대 학생회는 자판기 운영을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

수의대 학생회는 ‘양심자판기’를 정식으로 운영하면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만 운영하던 방식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연장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 토요일에 시험이 있을 때에는 금요일에도 양심자판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당시 500원 단위로 높게 책정된 과자 가격도 소비자 정가로 바뀌게 된다.

수의대 학생회장 황준규씨(수의학과·06)는 “시범 운영기간처럼 양심자판기가 원활하게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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