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에 관악사에 추가 입사하는 사람은 3월 초에 입사한 기존 사생들이 낸 관리비와 똑같은 금액의 관리비를 내야한다. 학기 초에 입사하는 사람보다 한달이나 늦게 입사함에도 불구하고 왜 똑같은 관리비를 내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더구나 추가 입사가 4월이나 5월에도 계속적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감안해 볼 때 이것은 장기적으로 생각해 봐야할 문제이다.

 

 

보통 학교의 행정이 학생들을 충분히 만족시켜주진 않지만 기숙사에 살지도 않았던 기간의 돈을 내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으며, 오히려 그 기간만큼의 금액을 차감해서 추가 입사생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도 추가 입사생들이 기존 입사생들과 똑같이 돈을 냈으니 그렇게 하라는 것은 타당한 이유가 될 수 없다.

 

 

관악사측은 앞으로 추가 입사생들의 관리비를 기존 입사생보다 적게 받아야 한다.

이민철 체육교육과ㆍ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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