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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하늬씨의 미스유니버스 4위 입상에 대해 가장 침묵하는 곳은 아마도 서울대일 게다. 개인의 선택에 따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으니 동문으로서 기꺼이 축하를 해줘도 될 듯한데 미인대회에 따라붙는 온갖 비판이 떠올라 조심스럽다. 비판을 하자니 익명성과 추상성을 담보로 했던 이전의 ‘안전한’ 비판과 달리, 특정한 한 사람에
칼럼
조형진 간사
2007.06.0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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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티엘에 대한 원성이 높다. 지난주 『대학신문』이 보도했듯 그 사용도도 기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행정서비스 모니터링에서도 이티엘에 대한 불만이 많이 표출됐다. 많은 예산을 들여 외국회사의 제품을 야심차게 도입해 운용한 지 두 학기째인데, 그동안 불편과 씨름하면서도 개선을 바라며 인내해온 사용자들의 실망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이
사설
대학신문
2007.06.0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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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한·미FTA 협정문이 공개됐다. 협정문에 따르면 자동차의 경우 수입관세 2.5%를 미국이 즉시 철폐하는 대가로 우리는 세제, 환경, 안전, 기술기준 등 비관세 영역에서 크게 후퇴하게 됐다. 또한 섬유분야에서도 ‘수입 당사국이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 경우’가 관세 혜택 철회 요건에 포함되어 있어, 현장실사를 거치
사설
대학신문
2007.06.0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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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차주영 기자
2007.05.2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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홑겹 옷으로도 충분하리만큼 햇살이 쨍쨍해진 무렵의 어느 날, 평소와 다를 바 없이 학교에 왔다. 수업을 들으러 왔다는 사실은 망각한 듯 우두커니 문화관 옆에서 새파란 하늘만 보고 섰는데, 같이 온 친구가 말했다.“야, 커피나 한 잔 하러 가자. 수업시간에 또 잘 수는 없잖냐.”“어, 그래.”그러나 커피를 먹자고 한
오피니언
대학신문
2007.05.2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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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내에서 무서운 속도로 오가는 오토바이가 많다. 대부분 통학하는 학생이거나 교내·외 배달 오토바이인데, 그 속도가 눈짐작만으로도 40㎞가 넘는 것같다. 이 때문에 길을 걷다 깜짝 놀라는 경험을 한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곳은 명실공히 ‘학교’며, 따라서 속도제한이 시내와 다르다.교내가 넓고 도로도 잘 닦여있으니
독자
대학신문
2007.05.2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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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대 행정서비스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서 당연한 귀결이라 느꼈다. 서울대생의 절반이 “서울대 행정은 권위적이다”라고 응답했다니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결과다. 본부가 이렇게 뻔한 결과를 예상하지 못해 설문조사를 했다는 사실 자체가 의아할 정도다. 조금 냉소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그리고 같은 캠퍼스 안에서
독자
대학신문
2007.05.2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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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토) 이라크에 주둔하는 한국군 자이툰 부대의 장교 한 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동반돼 진행되는 군사세계화에 의해 희생된 또 한 명의 사망자에게 조의를 표한다. 그동안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하는 한국군이 전쟁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안전한 업무를 수행한다고 선전해왔던 정부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부대원 간 갈등
독자
대학신문
2007.05.2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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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월 14일에 박종철이 죽었다. 서울대 언어학과 3학년이었다. 스물한 살이었다. 경찰 당국은 ‘탁’하고 책상을 치니 ‘억’하고 쓰러져서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실이 아니었다. 의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죽어 있었다. 중앙대 용산병원 의사 오연상이 이를 증언했다. 그의 사인은
칼럼
신형철 간사
2007.05.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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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대와 서강대가 각각 캠퍼스 안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포함한 쇼핑센터와 대형할인매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자극받은 다른 대학들이 앞 다퉈 민간자본 유치 경쟁에 돌입하면서 캠퍼스의 상업화가 가속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2005년 대학설립운영규정이 개정돼 대학시설에 민간투자가 가능해지면서 대학들이 독자적인 재정확충 방안으로 민간자본 유치를
사설
대학신문
2007.05.2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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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교육부가 올해 300억여 원의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4천억원 이상을 투입하는‘인문학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고사위기에 처한 국내 인문학계의 상황에 비춰 뒤늦은 처방이기는 하지만 교육부의 이번 사업 계획을 환영한다. 그리고 과거 인문학 특성에 맞지 않았던 논문 위주의 사업방식을 개선하는 등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는
사설
대학신문
2007.05.2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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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차주영 기자
2007.05.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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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마음에 들 때까지 FTA는 계속됩니다! - 「불멸의 FTA」공무원들의 남미 외유 경비는 우리가 줍니다! - 「대줘영」한국배 침몰시킨 중국측, 우리 탓이라니! - 「왠괴소문」
칼럼
대학신문
2007.05.20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