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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8일(일), 현택환 교수(응용화학부)는 크기가 똑같은 나노입자를 값싸게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년간의 연구 끝에 얻어진 성과로, 현 교수와 황농문 교수(재료공학과), 박제근 교수(성균관대․물리과), 박재훈 교수(포항공대․물리과)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물질과학 전문잡지인 『네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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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섭 기자
2004.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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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물은 원초적인 욕구를 다룬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B급 취급을 받아왔다. 만화방에서도 주변인들의 시선을 의식해 사람들은 성애물을 구석진 자리에서 봐야 했다. 만화가 문화 콘텐츠로서 각광을 받고 심지어 「올드보이」같은 엽기물이 영화화되는 요즘에도 에로물은 찬밥 신세다. 사람들이 성애물을 보는 주된 이유는 성욕의 대리 만족 때문이다. 일부 영장류를 제외하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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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기자
2004.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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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월)부터 4일간 두레문예관에서 극단 ‘이니’의 창작 뮤지컬 「연애권장법 대소동」이 열린다. 극단 ‘이니’는 총연극회, 마당패탈, 인문극회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모여 만든 극단이다. 극단 ‘이니’의 이름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기획을 맡은 김승주씨(전기공학부ㆍ99)는 “‘너희가 극단이니?’에서 ‘이니’라는 이름을 따왔다. 정체성에 대한 혼란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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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2004.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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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회를 그린 그림 앞에서 관람객이 디스코를 추면 빠른 음악이 흘러나오고 블루스를 추면 느린 음악이 연주된다’ 만화 영화에서나 봤음직한 장면이지만 예술과 과학기술을 접목시킨 ‘뉴미디어 아트’ 작품에서는 가능한 이야기다. 아트센터 나비를 운영하며 국내 ‘뉴미디어 아트’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노소영 관장. 지난 2일(목) 열린 연합전공 정보문화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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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기자
2004.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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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토)부터 19일 까지 서울대 체육관에서 「서울 e-스포츠 페스티발」이 열린다.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주최하고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서울지부가 주관하는 「서울 e-스포츠 페스티발」은 서울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대회다. 행사는 스타크래프트, 스페셜포스, 속타, 끝말잇기, 테트리스, 정보검색 등의 종목으로 진행되며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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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용 기자
2004.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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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금) 연세대에서 청년문화원(원장 조한혜정 교수) 주최로 「블로그 시대의 사이버 문화」라는 주제의 포럼이 열렸다. 조한혜정 교수는 “블로그 문화의 의미를 알아보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블로그는 ‘WEB’과 ‘LOG’의 합성어로 사전적 의미는 ‘웹상에서 항해하는 일지’이다. 미국인 CEO 데이브 와이너가 1996년 2월 통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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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기자
2004.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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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영화 산업은 5년 전만 해도 별 볼일 없었습니다. 당시 고등학교 은사였던 야구해설위원 하일성씨를 만났을 때 극장에서 일한다고 말했더니 극장에서 표를 파냐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며칠 전 사원을 뽑는데 1명 모집에 1000명이 지원했습니다. 어떤 산업도 5년 안에 이런 성장은 하기 힘듭니다.” 지난 23일(화) 경영대에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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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용 기자
2004.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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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나 임산부는 구독을 금합니다” 호러만화(공포만화)의 대표적 시리즈인 ‘이토 준지 시리즈’ 표지에 써있는 말이다. 스스로 독자를 제한할 만큼 호러물은 소름돋는 장면과 오싹한 내용으로 독자를 공포로 몰아넣는다. 호러만화는 다수를 위한 장르는 아니다. 독자가 쉽게 자신의 감정을 이입할 수있는 영웅물과 달리 호러물에서는 동일시할만한 주인공을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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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2004.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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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화)과 12월 1일 두레문예관에서 경영극회 25주년 기념공연 ‘시련(The Crucible)’이 무대에 오른다. ‘세일즈맨의 죽음’을 썼던 극작가 아서 밀러의 작품 ‘시련’은 17세기 말 미국 메사추세츠주의 작은 마을 세일럼에서 일어났던 마녀 재판 이야기로, 주인공 존 프락터가 권력의 횡포에 맞서다가 끝내 죽는 비극적인 내용이다. 이번 공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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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문화부
2004.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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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수 기자 적과 함께 세상을 헤치다. 27일 서울대ㆍ강원대 하키 교류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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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수 기자
2004.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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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러워서 비밀로 하고 경기에 나갔어요. 다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해요”라며 이정선씨(경제학부ㆍ02)는 친구들에게 받은 꽃다발을 한아름 안고 활짝 웃었다. 이정선씨는 지난 24일(수) 태릉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순수 아마추어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학부 여자 D조에 출전한 이씨는 쟁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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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기자
2004.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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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은 수습사원으로 일정 기간 근무하면서 실무를 익히고 업무능력을 평가받는 제도로, 경력으로 인정되며 자신의 능력 계발에도 도움이 된다. 인턴에 대해 알아보고 학내에서 취업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인턴 인턴은 해당 기업에서 프로젝트에 동참하거나 관련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주로 하며, 방학 중 혹은 학기 중에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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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기자
2004.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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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 자연대 축구부가 ‘총장배 축구대회’와 서울대 체전에서 각각 4번 우승하고 11월에 열린 ‘서과포(서울대ㆍ과기대ㆍ포항공대) 축구대회’에서 챔피언을 거머쥐며 연달아 5번 우승을 해 관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주장 박현준씨(화학교육과ㆍ03)는 “자연대 축구부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열정적으로 연습을 했고 외부 시합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켰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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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문화부
2004.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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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신욱 기자 2005년은 돈키호테와 그의 부하 산초 판자의 모험을 다룬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가 출간된 지 400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한국스페인어문학회 주최로 「제11차 세계 세르반테스 학술대회」가 17일(수)부터 4일간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렸다. 흔히 돈키호테를 정신이상자, 현실성 없는 이상주의자 등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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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섭 기자
2004.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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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환 기자 지난 20일(토), 노무현 대통령은 미국의 부시 대통령, 중국의 후진타오 총리와 각각 한ㆍ미, 한ㆍ중 연쇄 정상 회담을 통해 6자 회담 재개와 북핵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17일(수), 국제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중국과 북핵문제」 강연회가 열렸다. 한반도 문제 연구가로 알려져 있는 중국의 장연괴 교수(중앙당교)는 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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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연 기자
2004.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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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최소 선폭인 60나노 기술을 상용화한 8기가 NAND 플래시 메모리의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PDA, 휴대용 게임기, 그리고 이들 기능을 내장한 핸드폰 등의 휴대용 디지털 제품에서 메모리는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이런 용도의 메모리는 기기의 전원을 끄더라도 저장된 내용이 모두 지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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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창 교수
2004.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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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신욱 기자 누구나 볼 수 있었지만 아무도 보지 않았다.-16일(화) 총학생회 선거 유세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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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신욱 기자
2004.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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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인 기자 ‘싸이질’, ‘싸이홀릭’, ‘싸이폐인’ 등 신조어가 생겨나고, 몇몇 기업은 사내 접속을, 고려대에서는 학내 접속을 막을 만큼 ‘싸이월드’ 열풍은 뜨겁다. 지난 6월 네이트닷컴은 페이지뷰(특정 사이트를 열람하는 횟수)에서 5년간 독주하던 다음을 누르고 1위에 올라섰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싸이월드 가입자 수는 1천만 명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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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2004.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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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에 취직하는 서울대생 중 30%가 금융계를 택한다. 전 진로취업센터 소장 주우진 교수(경영학과)는 “금융계가 일반 대기업 보다 임금수준이 20~50% 높고, 전공자는 학과공부를 통해 취업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학생들이 금융계를 선호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입사 전형은 대체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금융계는 관련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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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서혜림 기자
2004.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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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수 기자“이기(利器)가 이기(利己)가 되어서는 안돼요. 사람들은 다른 것은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인간만을 위해 살아왔어요. 생명은 다 동일합니다. 그것들 사이에 균형이 잡히지 않는다면 차례차례 쓰러지고 말거예요.” 15일(월) 박물관 강당에서 ‘인문학 포럼’의 초청으로 소설가 박경리씨(78)가 「지식인의 착각과 이기」를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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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용 기자
2004.11.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