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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제공 영화 「패왕별희」로 널리 알려진 경극(京劇:Beijing Opera)은 북경지방에서 형성된 중국 희곡의 한 종류다. 문학, 음악, 미술, 무용 등을 아우르는 종합성을 가진 경극은 특이한 발성법, 인물의 특성을 나타내는 화려한 의상과 분장, 현란한 무술 등으로 그 독특한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경극은 무대장치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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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재 기자
2004.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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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대 복도에는 미대 학부생의 과제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미대 복도를 여느 화랑 못지 않은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이번 전시회는 지난 12일(수)부터 3일 단위로 서양화과, 동양화과, 조소과별, 각 학년별로 내달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과제전시회 준비 현장인 조소과 작업장을 찾아가 보았다. 저녁 8시가 넘은 시각, 조소과 3학년 학생들이 소조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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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2004.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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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목) 오후 4시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린 화요음악회이병우 기타 리사이틀에는 나이 지긋하신 교수님부터 서로 손잡은 연인들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자리를 메웠다. 그들은 기타리스트 이병우씨의 연주 뿐 아니라 그가 하는 이야기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였다. 이따금 재치 있는 그의 말과 동작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제가 CD 두 장 가져 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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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용 기자
2004.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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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수) 서울대 야구부와 충주 성심학교 중3, 고1 청각장애학생들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이번 경기는 작년 TV를 통해 충주성심학교의 청각장애학생들이 야구를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은 야구부 학생들의 요청으로 열리게 됐다. 학생들은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을 빼면, 보통 학생들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충주성심학교의 장왕근 학생은 팀 창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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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4.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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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여성주의 자치언론 ‘쥬이쌍스’가 『쥬이쌍스, 그녀들의 심장』을 발간했다. 단행본 제작은 2월 초 ‘쥬이쌍스’의 홈페이지를 통해 그들의 글을 접한 출판사 측의 제의로 시작됐다. 쥬이쌍스 측은 시중에 여성주의 관점의 출판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쥬이쌍스’가 단행본을 내는 것이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해 책을 내게 됐다고 한다. ‘쥬이쌍스’의 공동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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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2004.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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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학교에 착륙하다’라는 부제를 달고 지난 17일(월)부터 시작된 2004년 봄 축제 ‘광합성 놀이터’가 지난 21일(금) 레이브 파티를 끝으로 5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축제의 예산은 총 4천5백만원으로 작년 봄 축제에 비해 1천만원 이상 늘어나 여느 때보다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축제 회계를 맡은 이상제씨(기계항공공학부․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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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2004.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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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창 기자서울대 BK21 법학연구단 공익인권법센터는 『성매매새로운 법적 대책의 모색』(조국 편, 사람생각)을 펴냈다. 이 책은 작년 5월에 열린 「성매매 피해여성과 법적 대응」 심포지엄의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이 심포지엄의 내용은 작년 법 개정에 반영되기도 했다. 이 책을 엮은 조국 교수(법학과)를 만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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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림 기자
2004.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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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환 기자올해 초 사회적 이슈가 됐던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문제는 세계화 시대에도 민족국가들의 역사인식에 현격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와 관련해 역사학회는 28일(금), 29일 이틀간 「세계화 시대의 역사분쟁」을 주제로 제47회 전국역사학대회를 개최한다. 공동 주제 발표에서는 각 민족국가들이 역사 해석을 어떻게 자국의 정치적 의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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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연 기자
2004.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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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은 새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를 내면서 그의 필모그래피에 5번째 영화를 추가했다. 「올드 보이」와 함께 칸으로 간 이 영화는 평단과 관객들 사이에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에서는 극단적인 지루함과 여성 주인공의 캐릭터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허위와 가식이 가득한 일상을 포착해내는 홍상수의 특유의 장점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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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미
2004.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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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의 선 고요하게 흘러 맑은 달빛에 부드러움 숨기고 휘어지면서 대나무를 밀어버린다. 불타는 욕망이 숲을 울리면 그녀의 눈에서 일어나는 검의 떨림 고요하게 흘러 검의 그림자에 내 손을 펼치고 도의 길을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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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훈
2004.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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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4회를 맞이한 ‘서울대동경대 친선럭비경기’에서 서울대의 성적은 전패. 그 원인은? 럭비가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은 일본의 경우, 중, 고등학교에서부너 럭비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많다. 반면 서울대 럭비부의 대부분은 대학에서 처음 럭비를 시작한 데다, 연습 시간에도 많은 차이가 난다. 동경대 주장 미야하라 카즈노리씨는 “서울대 선수들은 정신력이 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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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200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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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신문학생회관 2층에 자리 잡은 ‘보건진료소’(보건소). 70년대 관악으로 캠퍼스가 이전하면서 설립된 보건소에는 내과, 외과, 치과를 비롯하여 안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신경정신과, 부인과가 설치돼 있다. 서울대 병원의 해당 병과 의사 9명이 이곳으로 파견돼 한 달씩 교대로 근무한다.하루 100여 명 정도가 이곳을 이용하며 가장 많이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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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용 기자
200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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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신문학교에 만화감상실이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애니메이션 동아리 ‘애니뮤’에서 만화감상실을 운영하고 있다. 비회원에게도 개방된 동아리방(36동 110호)에는 만화책들이 천여 권 넘게 비치돼 있다. 이는 회원들이 각자 인상깊게 본 만화책들을 기증한 것으로, 일본 만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회장 김형준씨(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ㆍ03)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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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재 기자
200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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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창 기자지난 12일(수)부터 14일까지 문화관에서 ‘서울대학교 국제 영화제’가 열렸다. 언어교육원이 주최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류승완, 김성수, 김진아 감독이 각각 추천한 영화 「스페이스 카우보이」(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미국, 2000), 「굿바이 레닌」(감독: 볼프강 베커, 독일, 2003), 「디바」(감독: 장자크 베넥스,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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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재 기자
2004.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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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신욱 기자서울대를 대표하는 ‘문화’로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대표적인 놀이문화로 팩차기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 13일(목) 저녁 6시, 두레문예관 공연장에서‘팩차기’를 문화인류학적으로 바라본 ‘서울대생, 꽤나 오래 팩을 차다’라는 제목의 인류문화제가 인류학과 주최로 열렸다. ‘인류문화제’는 인류학의 핵심 키워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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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2004.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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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케시마 에미 기자땅거미가 깔리기 시작할 무렵, 지하철 3호선 매봉역. 두드러지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있다. 3번 출구로 발걸음을 재촉하던 이들이 멈춘 곳은 바로 EBS. ‘배움의 즐거움’이 있는 이 곳에서 수능 강의라도 듣고자 한 것일까? 기대 어린 눈빛으로 들어선 그들을 맞이한 건 ‘EBS Space’다. EBS 사옥 1층을 리모델링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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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용 기자
2004.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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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월) 오후 5시 30분부터 마술동아리 ‘몽환’의 마술 공연이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린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이번 공연은 ‘관객과 함께하는 마술’, ‘스토리가 포함된 마술’, ‘신비하고 화려한 테크닉 마술’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총 11명이 10개의 팀으로 구성돼 마술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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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사 문화부
2004.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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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신욱 기자부시시한 머리모양에 커다란 뿔테 안경을 끼고 소탈하게 웃는 ‘쌀집아저씨’ 김영희 PD(국어교육과ㆍ83)를 지난달 21일(수)에 만났다. 다음 프로그램 구상을 위해 5월 초 아프리카로 배낭여행을 떠난다는 그는 “엊그제 황열병 주사를 맞았는데, 죽겠네. 그래도 이제 황열병으로 죽을 확률은 없어졌어”라며 넉살좋게 엄살을 떤다.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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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재 기자
2004.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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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처음 생긴 ‘축제를 하는 사람들’(축하사)은 축제의 큰 틀을 잡고 판을 짜며 각 자치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대학신문』은 2월부터 2004년 봄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축하사 멤버 변인희(디자인학부ㆍ02), 안승준(디자인학부ㆍ99), 박윤정(지구시스템과학과ㆍ99), 이광욱(국어국문학과ㆍ02), 김경준씨(디자인학부ㆍ03)를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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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2004.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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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치 문화 까페 문화인큐베이터(학생회관 3층) 내에 ‘문화 라이브러리’가 탄생했다. 매달 자문위원으로부터 추천받은 책을 소개글과 함께 문화인큐베이터에 비치해 놓은 것이 바로 그것. ‘문화 라이브러리’ 기획자 신가영씨(국어국문학과ㆍ00)는 “문화인큐베이터가 단지 식음료 까페에만 머물지 않고 ‘문화’ 인큐베이터로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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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재 기자
2004.05.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