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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김예라 기자
2024.03.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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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부터 2,000명씩 의대 정원을 증원하겠다고 발표하자 의료계가 이에 반발하며 근무를 중단하는 집단행동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목) 기준 전국 주요 수련병원 94곳에서 전공의의 78.5%인 8,897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69.4%인 7,863명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집단행동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병원으로 복귀하라는 업무개시명령을 불이행한 전공의는 의료법을 적용해 엄벌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펼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1일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 신고·지원 센
사설
대학신문
2024.02.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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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년부터 자유전공학부를 학부대학으로 확대·재구성하겠다는 본부의 계획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교육부는 내년부터 대학 입시에서 무전공 선발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이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에 올해 초 서울대는 기존 「서울대 중장기발전계획」에서 2040년을 목표로 추진했던 학부대학을 내년까지 설립하기로 하며 시기를 크게 앞당겼다. 본부의 계획에 따르면 학부대학은 자유전공학부와 타 단과대들의 학생 수 일부를 통합해 설립되며, 기초교육원을 승계해 학부생의 기초 교육을
사설
대학신문
2024.02.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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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김예라 기자
2024.02.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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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제64대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무산되면서 2024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연석회의)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단과대학생회장과 총동아리연합회장은 연석회의를 구성하며, 연석회의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학기 총학 재선거까지 총운영위원회(총운위)에 준하는 책임과 권한을 가진다. 비록 총학 선거 무산으로 구성됐으나, 내년 초 △1학기 수강신청 △설 귀향버스 신청 △‘축제하는 사람들’ 모집 등의 임무를 앞둔 2024 연석회의의 책임은 막중하다. 특히 2024 연석회의에서는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와 첨단융합학부 신입생 맞이라는 두
사설
대학신문
2023.12.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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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김예라 기자
2023.12.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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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인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다시 한번 유예될 위기에 놓였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재해 사고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제정돼,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는 등 법령에서 정한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는 것을 요지로 한다. 해당 법률은 지난해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된 이후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 단체들은 올해 초부터
사설
대학신문
2023.12.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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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2007년 「2007~2025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하고, 국제화와 법인화를 향해 나아갈 것을 천명했다. 보고서에는 자유전공제 도입, 복수·연합전공 확대, 교육위원회 설치, RC(Residential College, 기숙형 교육) 도입 등이 제시돼 있었고, 16년이 지나 이런 과제들은 저마다의 형태로 대부분 실현됐다. 그리고 지난 2021년에는 대학의 근본적인 체질을 바꿔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서울대 중장기발전계획 보고서」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2007년의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가까운 미래에
독자
김준우
2023.12.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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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부탁을 받아 『대학신문』을 펴고 처음 든 생각은 ‘부끄럽다’였다. 서울대에 머문 4년간, 포털 뉴스는 읽어도 『대학신문』 기사는 읽은 적이 거의 없다. 나는 ‘언론’정보학과 학생이고, 과 건물에 『대학신문』이 버젓이 놓여 있음에도. 『대학신문』의 옛 기사를 찾아보니, 2012년에 ‘위기의 대학신문, 현재를 진단하다’라는 제목으로 학생 독자가 줄어드는 문제를 다룬 적 있었다. 기사에는 설문 응답자의 75.1%가 『대학신문』을 알고 있지만 그중 실제로 읽는 사람은 46.4%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한 개탄과 반성이 가득했다.
독자
한예림
2023.12.03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