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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월), 국회에서 ‘드라마제작 현장의 방송스태프 계약실태 및 문제점,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시간 노동, 임금 체불, 직장 내 괴롭힘, 산업재해 등의 방송 스태프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대학신문』이 노동권을 존중받지 못하는 드라마 현장 속 방송 스태프의 현실을 조명해봤다. ◇드라마 제작 현장의 문제=드라마 제작 현장의 대표적인 문제는 근로계약서 미작성이다. 근로계약서를 아예 작성하지 않거나, ‘업무위탁계약서’라는 이름으로 계약이 이뤄지는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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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원 기자
2021.09.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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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고(故) 이건희 삼성 전 회장의 소장품이 전시될 미술관이 서울에 들어서기로 결정되면서 ‘문화 분권’이 화두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일방적인 결정에 지자체들은 정부가 강조했던 균형 발전에 어긋난다며 반발했고, 문화 분권과는 멀어진 결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들이 요구하는 문화 분권이란 무엇이며, 진정한 문화 분권을 위해 선행돼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 『대학신문』은 문화 분권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문화 격차의 실상과 문화 분권의 필요성서울과 지방의 문화 격차는 이전부터 계속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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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기자
2021.09.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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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지난달 31일 전체회의를 통해 방송광고 제도 관련 ‘방송법시행령’의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기존 케이블 TV·종합편성채널(종편)에 한정됐던 ‘중간광고’가 지상파 방송에 도입된다. 중간광고란 방송 프로그램 진행 도중에 삽입되는 광고로, 1973년 방송법 개정 이후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는 금지돼왔다. 이번 방통위의 개정안이 지상파 방송의 특혜를 강화하는 것인지, 차별적 규제를 개선해 공정성을 높이는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대학신문』은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을 둘러싼 논쟁과 주장의 타당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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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서
2021.04.1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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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2006년 창업 직후 작성한 첫 트윗이 약 33억 원에 팔리며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NFT)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월 6에 불과했던 NFT 구글 트렌드 지수*는 한 달 만에 역대 최고 수치인 100을 기록했으며 NFT 기반의 미술품 시장도 작년보다 4배 이상 증가해 약 2,8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대학신문』은 NFT가 무엇인지, 예술과 NFT가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 살펴봤다.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란?NFT는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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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사회문화부 차장
2021.04.0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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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 문화재청이 발표한 2021년 업무 계획에 따라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후 사용됐던 ‘1호’나 ‘2호’ 등의 문화재 지정번호가 서서히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부터 국가지정문화재*에 부여된 지정번호의 대외적 사용을 제한하고 이를 문화재 관리 차원에서 내부적으로만 사용하겠다는 개선안을 발표했다. 문화재청은 지정번호 제도의 개선과 함께 국가나 시·도가 그동안 관리하지 않았던 비지정문화재에 대한 보호 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대학신문』은 개선안이 발표된 배경과 의의, 그리고 문화재 보호 정책이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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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영 기자
2021.03.2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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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개최된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은 정밀아의 『청파소나타』, ‘올해의 음악인’은 이날치, ‘올해의 신인’은 김뜻돌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은 모두 독립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음악계는 이들을 거대 자본의 영향력에서 독립돼 있다는 뜻으로 ‘인디’(indie) 아티스트라고 부른다. 최근 대중예술계가 인디 아티스트에 주목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인디 음악의 특성과 이에 대한 논의도 다채로워지고 있다. 『대학신문』은 인디 음악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와 인디계의 방향성에 대해 알아봤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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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서 기자
2021.03.07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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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앞에서 실시간으로 음식을 먹는 방송인 ‘먹방’은 2008년 ‘아프리카 TV’를 통해 시작됐다. 초기에는 자극적인 맛의 음식을 대량으로 먹는 콘텐츠 내용 탓에 우려의 시선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특색 있는 콘텐츠로 조명받고 있다. 『대학신문』은 먹방이 지속적인 콘텐츠로 자리한 이유를 ‘허기 사회’라는 키워드를 통해 알아보고, 앞으로 먹방이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지 살펴봤다.먹방, '사회적 식사'먹방은 먹는 행위가 상대방과 소통하고 유대관계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보는 우리 문화의 특성과 관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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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영 기자
2021.02.2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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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여파로 공연예술계는 지대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관객, 배우, 기획자 등 여러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현장 예술’ 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연의 개념을 고민하는 것이 그중 하나다. 이런 가운데 이전부터 실험적인 연극들을 기획하며 주목받았던 삼일로창고극장이 지난달 14일부터 공연 을 선보이며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공연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Performance for Price: 클린룸〉은 1인 창작자들의 작업을 영상 생중계 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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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형 기자
2020.06.07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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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도별 문화재단과 함께 ‘문화 다양성 주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2020 문화다양성 주간’에서는 문화 다양성 홍보 캠페인, 각종 강연회와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22일 한국유네스코위원회가 주관하는 ‘디지털 기반 시대의 문화 다양성 협약의 이행’이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개최됐다. 회의에는 이동연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이광석 교수(서울과기대 IT정책전문대학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혜인 연구원을 비롯해 약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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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문화부장
2020.05.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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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목) 국립국악원이 주최한 긴급 토론회 ‘포스트 코로나 공연예술: 조망과 모색’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문화계의 급변을 짚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허윤정 교수(국악과), 장지영 칼럼니스트, 최해리 무용인류학자를 포함한 총 7명의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불안정해진 공연예술계가 맞이한 변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연예술계의 미래를 논했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한 번의 토론회로 현황에 맞는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라며 “지속적으로 토론의 장을 마련해 문화예술계의 현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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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형 기자
2020.05.1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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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2일(수),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뉴스페이퍼·독서신문·웹툰인사이트 등 3개 언론사 및 ‘완전 도서정가제를 반대하는 생태계 모임’(완반모)의 주최로 ‘(완전) 도서정가제 2020 언론사/완반모 초청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개정 도서정가제에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함께 모인 첫 토론회다. 도서정가제 찬성 측에는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가, 반대 측에는 배재광 완반모 대표가 발표자로 나섰으며 대학생 3인 및 이재민 만화평론가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도서정가제 실시 이후에 나타난 부작용과 앞으로 도서정
취재
김대은 기자
2020.02.23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