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달 31일 대학원총학생회(원총)은 ‘대학원생 성폭력,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 보호를 위한 개선안 및 피해 조력자를 위한 행동지침 제안’(보고서)을 배포했다. 보고서는 학내 성폭력 및 인권침해 사건의 2차 피해의 구조와 유형을 분류하고 피해를 해소할 수 있는 제도 개선안을 제시했다. 개선안은 △심의·조사·징계 과정의 개선 △2차 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제도 정비 △피해 회복 지원과 대학의 책임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2차 피해의 대응 방안과 더불어 보고서는 피해자의 조력자 및 대리인을 위한 행동지침도 명시한다.◇가해자 징계, 사
취재
김민선 기자
2021.04.11 03:25
-
-
오는 19일(월)부터 행정관 앞 잔디광장 지하주차장 공사가 시작된다. 잔디광장 주변에 공사 펜스가 설치되면서 서울대 학외 셔틀버스 및 통근버스, 일반 시내버스(5516번 버스) 정류장이 임시로 주변에 옮겨질 예정이다.지난 7일 이원우 기획부총장은 학내 구성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잔디광장 공사로 서울대 학외 셔틀버스 및 통근버스와 5516번 버스의 정류장의 위치가 행정관 앞 잔디광장에서 순환도로로 바뀐다고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19일부터 △서울대입구역-행정관 셔틀버스 △대학동-행정관 셔틀버스 △사당-행정관 셔틀버스는 잔디광장 앞에서
취재
신원 취재부 차장
2021.04.11 03:19
-
본부가 2021학년도 여름 계절학기 학사 운영 방식으로 대면과 비대면을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본부는 오는 14일(수) 학사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각 단과대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당일 혹은 15일 운영 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방식은 교수자가 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되, 희망자에 한해 비대면으로 수업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1학기 학사 운영 방식과 대면·비대면 혼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비슷하나, 강좌의 특성에 따라 A~D군으로 강좌를 분류해 대면 기간을 한정했던 것과 달리 이번 계절학
취재
김도균 기자
2021.04.11 03:18
-
최종 투표율은 45.17%11월에 5차 재선거 시행 예정투표 참여 두고 여론 엇갈려대다수 단과대 선거 완료지난달 30일 제62대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결국 최종 투표율 50%를 넘지 못하며 무산됐다. 이번 투표에는 재학생 유권자 수 16,316명과 휴학생 5,042명 중 재학생 6,845명과 휴학생 956명이 투표에 참여해 유효 투표율 45.17%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1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연석회의) 체제가 유지될 예정이며, 다음 제62대 총학 5차 재선거는 오는 11월 중에 실시된다.선거 무산에 총학 선거에 출마했던
취재
김도균 기자
2021.04.04 05:39
-
-
-
지난달 29일 해동학술문화관(32-1동) 지하 1층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보안 업체 직원이 휴대폰으로 불법 촬영을 하다 경찰에 입건됐다. 보안 업체 직원 A씨는 당일 오후 7시 22분경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했다. A씨는 현재 서울관악경찰서에서 수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본부와 용역 계약을 맺어 인력 및 기계 경비 업무를 수행하는 보안 업체 소속의 보안 요원이었다. 캠퍼스관리과 관계자는 “업체 측에 귀책 사유가 있는지 파악한 결과, 해당 업체는 성희롱 예방 등 법정 의무 교육을 직원들이 받을 수 있도록 조
취재
용화랑 기자
2021.04.04 05:33
-
서문과 일부 2차 가해 신고 들어와인권센터 신고 기각해인권센터, “정황상 2차 가해 아냐”신고인 측 조사 과정에 미흡함 주장지난달 12일 인권센터가 서어서문학과(서문과) A교수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측을 향한 2차 가해가 있었다는 신고를 기각했다. 신고인 측은 A교수 성폭력 사건 신고 이후 피해자를 항한 일부 서문과 구성원들의 산발적인 2차 가해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6월 서문과 소속 △교수 △강사 △대학원생 4인을 인권센터에 신고했다. 이 신고에 대해 인권센터 심의위원회는 ‘서울대 인권센터 규정’ 제2조 제5호*가 규정하는
취재
김나연 기자,박건우 기자,이다경 부편집장
2021.04.04 05:33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2021학년도 하계 ‘SAP’(Study Abroad Program)와 ‘SNU in the World Program’(스누인)이 연달아 취소되자 국제협력본부(OIA)는 국제하계강좌(ISP)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ISP는 서울대 유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에 운영되던 영어 강좌다. OIA는 이번 하계 계절학기에 한해 서울대 학부생도 온라인으로 국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ISP를 확대하는 한편 서울대 학생과 외국 대학 학생 간 교류를 늘리는 ‘온라인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ISP에 추가했
취재
이승지 수습기자
2021.04.04 05:20
-
서울대는 2008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서울대’를 선언한 이후 지속 가능한 발전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그린캠퍼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그린캠퍼스 선언이 무색하게 서울대는 지난해 서울시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기관으로 꼽혔다. 지난 1월 13일에는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에서 5억 3천만 원 상당의 배출권을 구매해 2020년의 부족분을 충당했다. 서울대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9년 기준 약 13만 9천 톤으로, 지난 2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다른 대학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대학신문』은 탄소배출권 거래
특집
김민선 기자
2021.04.04 05:20
-
본부가 학생설계전공(설계전공)을 복수전공 수준의 전공과정으로 활성화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설계전공은 학생이 직접 주전공 및 타 전공의 교과목을 조합해 교과과정을 구상하는 제도로, 현재 자유전공학부(자전) 소속 학생들을 제외하면 부전공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사과는 자전 소속 외의 학생들도 설계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할 계획이다. 학사과 관계자는 “설계전공은 학생들의 자율·창의 능력을 향상하고 융합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설계전공 학위 취득 대상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학
취재
이수진 기자
2021.03.28 05:01
-
-
본부가 ‘관악캠퍼스 I 권역 거점주차장 확충 및 보행환경 개선 계획(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I 권역은 관악캠퍼스에서 △경영대 △미대 △생활대 △음대 △자유전공학부 △보건대학원 △행정대학원 △환경대학원 △국제대학원 등이 포함된 영역이다. 해당 사업 계획(안)은 음·미대 광장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예술관연구동(49동) 후면 녹지에 차량 약 100대를 수용할 거점 주차장을 건립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I 권역 내 9개 단과대 및 대학원 중 최소 6곳이 확충안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본부에 밝힌 가운데 환경대학원은 △녹지 공
취재
용화랑 기자
2021.03.28 04:53
-
지난해 말 전자 자료 10종 구독 중지구독료와 도서관 예산 간 괴리 커져오픈액세스 계약 방향으로 나아가야구성원의 이해와 협조 중요해지난달 16일 김명환 중앙도서관장(영어영문학과)은 학내 석사과정 이상의 연구자들에게 전자 자료 구독 중단 상황에 대한 설명과 이에 대한 협조를 부탁하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 여기에는 △전자 자료 구독 중지 현황 △사이언스 다이렉트 전자 자료 구독 모델 변경 △오픈액세스 운동에 대한 지지 요청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중앙도서관은 지난해 말 예산 부족으로 인해 「포틀랜드 프레스 저널」, 「조선일보」 아
취재
김민선 기자
2021.03.28 04:53
-
-
-
14명의 서울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학내 단체 ‘시흥 배곧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 규명을 바라는 서울대 학생들’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시흥시장으로 재직했던 김윤식 전 시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지난 19일(금)부터 서울대 재학생, 졸업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김 전 시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를 촉구하는 연서명을 받고 있다. 취합한 연서명은 공표 후 관계 수사기관에 제출될 예정이다. 지난 24일 기준 70여 명의 서울대 학생과 시흥시민이 연서명에 참가했다.연서명을 공동제안한 14명의 학생들(연서명 공동제
취재
신원 취재부 차장
2021.03.28 04: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