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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금)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국민 참여를 통한 언론 영향력 평가제도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명 ‘미디어바우처법’을 대표 발의했다. 국민이 참여하는 언론 생태계를 만들어 언론 개혁을 이끌겠다는 취지다. 특정 성향으로 치중된 뉴스, 자극적인 기사 제목에 대한 대중의 불만이 누적되면서 언론을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더불어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허위, 왜곡 정보를 담은 콘텐츠에 대항해 진실을 전달할 건실한 언론을 향한 목소리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대학신문』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취재
구효주 기자
2021.05.3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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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202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사상 최초로 대학 입학 자원이 대학 입학 정원보다 적어지며 지방 대학을 중심으로 대규모 신입생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전체 미충원 인원 4만여 명 중 약 75%가 지방 대학에서 발생한 가운데, 경북대, 부산대 등 지역 거점 국립대조차 일부 모집 단위에서 경쟁률 3대 1 미만을 의미하는 ‘실질적 미달’을 기록했다. 이에 교육부는 대학 정책을 연달아 발표하며 적정 정원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대학신문』은 대학 정원 조정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듣고 합리적인 정원 조정
취재
김무성 기자
2021.05.23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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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수)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한국일보」의 주최로 ‘2021 한국포럼: 지구의 미래, 한국의 미래’가 열렸다. 한국포럼은 2014년부터 매해 한국 사회의 현안을 심층적으로 분석해왔다. 기조강연·대담·강연·패널토론으로 구성된 올해 포럼에서는 환경 분야와 관련된 국내외 인사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탈(脫)탄소 방안을 논의했다.◇전 세계를 휩쓰는 탈탄소 흐름=최근 세계는 ‘기후변화에 대한 실천적 대응’이라는 주제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하자마자 기후변화 대응을 가장
취재
이가희 수습기자
2021.05.16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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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이 논란 속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노동자가 산업재해(산재)로 사망하거나 중대한 부상을 입은 경우, 그리고 해당 재해가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 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아 발생한 경우 사업주와 경영 책임자에게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된다. 통과된 법안에 모호한 표현이 많아 시행령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이르면 이달 내 시행령을 공개하겠다고 밝히며 노동계와 경영계가 또다시 대립하고 있다. 『대학신문』은 중대재해법의 쟁점을 되짚고 산업 현장의 안전을
취재
김무성 기자
2021.05.16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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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는 디지털 사회에서 꿈꾸는 집단 지성의 활발한 교류를 지향하는 사전형 웹사이트다. 하위문화는 물론 다양한 영역에 관한 항목이 기록돼 있는 만큼 높은 범용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나무위키가 가진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우려의 목소리 역시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대학신문』은 나무위키의 특징과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 이용자들이 지향해야 하는 방향에 대해 살펴봤다.나무위키, 도대체 그게 뭔데?위키는 소프트웨어 엔진의 총칭으로, 누구나 문서 편집 권한을 가지는 온라인 사전 사이트를 일컫는다. 위키 엔진을 사용하는 사전형
취재
이의영 기자
2021.04.11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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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25일(목) 오후 12시부터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는 내년 3월, 재보궐 선거가 이뤄지기 전까지 약 1년의 임기 동안 직무를 수행한다. 일각에서는 이듬해 치러질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에 해당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대학신문』은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부터 공약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Q. 19~29세 청년에게 ‘기본자산’으로 최대 5천만 원 무이자 대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특집
이소현 사회문화부장
2021.03.2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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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월)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라 전국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작년 대비 19.08% 인상됐다. 2019년 5.23%에 이어 지난해 5.98%로 완만히 증가하던 공시가격은 올해 급등하며 14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공시가격’은 토지·주택 등 부동산 가격의 지표가 되는 수치로, 재산세·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같은 세금을 부과하거나 건강보험·기초노령연금 등 복지 정책을 집행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이처럼 행정의 기반을 이루는 부동산 공시제도에 여러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탓에, 관련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취재
김예서 기자
2021.03.2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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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시세를 가지고 있지만, 한 번 성공하면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대표주자. 바로 ‘비트코인’이다. 지난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까지 투기 세력은 가격이 급등한 비트코인으로 몰렸으나, 정부가 과열된 투기를 우려해 법적 규제를 예고하자 순식간에 그 열기가 식었다. 최근 2030 세대에서 ‘투자 열풍’이 불며 주식과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암호화폐 투자가 다시 성행하게 됐다. 또다시 청년 세대가 비트코인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학신문』에서 직접 암호화폐에 투자해 젊은 투자자의 심리
취재
이의영 기자
2021.03.1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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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범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보건 의료 인력 적정 수급 문제가 부상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의료 인력이 부족하다는 목소리와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하지만 공공 의대 설립, 의사 면허 취소법과 관련해 정부와 의료계가 치열하게 맞서고 있는 데서 알 수 있듯, 문제가 해결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인다. 『대학신문』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의 안덕선 소장이 개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이들이 짚은 보건 의료 인력 증원 문제의 현황과 과제를 살펴봤다.보건 의료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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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사회문화부 차장
2021.02.2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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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56년 만의 미투’라고 불리는 ‘최말자 씨 사건’에서 법원은 최말자 씨의 재심 청구를 기각했다. 1964년 최말자 씨는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1.5cm가량 절단해 중상해 혐의로 구속됐다. 정당방위는 인정되지 않았다. 지난해 최 씨는 여성단체와 함께 이 사건에 대해 정당방위를 인정해달라며 재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실제로 대법원의 판례에서 정당방위를 인정한 것은 형법 60여 년의 역사상 단 14번에 불과하다. 『대학신문』은 우리 형법에서 정당방위가 협소하게 인정되는 실태와 이로 인한 문
취재
김예서 기자
2021.02.28 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