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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동에서 43-1동까지 15분 만에 갈 수 있나요?” 새 학기를 앞두고 수업 시간표를 짤 때면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이런 글이 꼭 올라온다. 강의동 사이의 거리가 멀어 시간표를 계획할 때 동선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관악캠퍼스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 캠퍼스로 4,108,000㎡의 넓이를 자랑한다. 그러나 이는 강의실 사이가 멀어 수업을 연달아 듣기 힘들다는 뜻이기도 하니, 학생들에게는 자랑으로 여겨지지만은 않는다. 게다가 관악캠퍼스는 관악산 부지에 들어서 있어 경사길과 계단이 많다. 특히 기숙사 부지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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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4.03.3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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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쯤은 홍보를 해야 하는 순간이 생긴다. 다양한 소속의 사람들이 다양한 목적을 갖고 대학에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홍보가 성행하는 시대지만, 여전히 무작위로 다수의 군중에게 소식을 전달하는 매체로서 종이 포스터는 애용되고 있다. 동아리 홍보 시즌이 되면 포스터를 붙이는 학생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그런데 그 많은 포스터는 다 누가 처리하는 것일까? 포스터를 떼는 담당 직원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포스터가 붙여진 게시판을 실제로 들여다보면 1/4정도는 제때 폐기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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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4.03.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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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총선에 ‘기후위기 대응’이 하나의 핵심 정책 키워드가 될 정도로 이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학내에서 시행된 ‘서울대학교 ESG 구성원 인식조사’에서도 ESG의 다양한 분야 중 ‘에너지와 기후변화’는 학내 구성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상위 세 부문 안에 속했다. 이는 학내 구성원 또한 기후위기 대응을 뜨거운 의제로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현재 서울대의 기후위기 대응 온도는 몇 도일까?서울대가 환경 문제와 관련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학내에 지속가능발전연구소라는 시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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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4.03.1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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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올해 신입생 400명 무전공 선발 검토’라는 제목의 기사가 발표된 지 세 달의 시간이 흘렀다. 자유전공학부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자유전공학부장과의 면담을 위해 외출 준비를 하던 중, 동기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기사를 읽었다. 자유전공학부의 규모가 커질 수도 있다는 것을 들은 적은 있지만, 기존 자유전공학부의 기능이 신입생 400명 규모의 학부대학으로 이관된다는 내용은 기사를 통해 처음 접하는 것이었다. 자칫 학부의 폐지로까지 해석될 수 있는 이야기가 여태 본부나 학부 차원의 언급조차 없이 언론을 통해 전달되면서 자유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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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4.03.1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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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대는 LnL, 첨단융합학부, 학부대학 등 교육에서의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굵직한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을 보면 본부가 학생들과의 소통을 충분히 시도했는지 의문이 든다.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사업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는 글이 올라오는 등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목소리를 냈지만, 정작 본부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학생들의 목소리가 온라인 공간에만 머무는 이유는 사실상 학생과 본부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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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4.03.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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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2007년 「2007~2025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하고, 국제화와 법인화를 향해 나아갈 것을 천명했다. 보고서에는 자유전공제 도입, 복수·연합전공 확대, 교육위원회 설치, RC(Residential College, 기숙형 교육) 도입 등이 제시돼 있었고, 16년이 지나 이런 과제들은 저마다의 형태로 대부분 실현됐다. 그리고 지난 2021년에는 대학의 근본적인 체질을 바꿔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서울대 중장기발전계획 보고서」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2007년의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가까운 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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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우
2023.12.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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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관정관에서 공부를 마치고 나올 때면, 또 사범대를 지나 기숙사로 걸어갈 때면 늘 늦은 시간까지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카페 파스쿠찌를 마주하게 된다. SPC를 불매하고 있는 필자는 그럴 때마다 싱숭생숭한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카페 안의 사람들이 야속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교내에 늦은 시간까지 머물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는 파스쿠찌 두 곳의 위치와 규모가 최적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그저 묘한 기분을 느낄 뿐이다.SPC는 노동자 불법 파견, 조직적인 노조 파괴 행위 등으로 이전부터 논란을 빚어왔지만, SPC 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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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유빈
2023.11.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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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라는 격언이 있다. 이는 문제점이나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세세한 작은 부분에 숨어있다는 뜻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문제가 없는 것에도 세부적인 부분에 문제나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강조하는 구절이다. 이런 사례는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이 우리가 생활하는 캠퍼스 내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캠퍼스를 돌아다니다 보면, 마시고 남은 음료수 컵 등 쓰레기들이 무분별하게 버려져 있거나 흡연구역이 아닌 곳에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더 나아가 과방과 같은 공유 공간이 부산하게 어지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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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준
2023.11.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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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분야 아시아 1위”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세계대학평가 순위가 공개될 때면 대학 홍보 문구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말이다. 기관별로 평가하는 기준도 다르고 수치 몇 개로 대학의 우열을 가릴 수 없다는 점에서 중요도는 떨어지지만, 해당 조사 결과는 국내 대학 교육의 세계적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국내 1위 대학답게 서울대는 THE 세계대학평가 및 QS 세계대학평가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점차 그 명성에 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서울대는 올해 2024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순위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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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형
2023.11.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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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대학 기업화’에 대한 문제의식이 표출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변화하는 대학 사회에서 교육이 기업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올해 5월 급속도로 결정된 첨단융합학부의 신설은 대학 교육의 의미에 대한 오랜 질문을 다시금 던지는 중요한 이슈였다. 우선 차세대지능형반도체학과나 혁신신약학과 등 신설 학과가 과연 기존 학문 분과와 얼마나 차별화되는지 의문이 제기됐다. 동시에 이런 학과의 신설이 특정 분야 기업의 수요에 필요한 ‘인재’를 빠른 속도로 생산해내는 일종의 ‘계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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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2023.11.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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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 학생들에게 연습은 전공 공부만큼이나, 혹은 그보다도 훨씬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들의 연습은 어디에서 이뤄질까? 주로 음대 내 연습실이다. 방음 성능이 떨어지는 등 환경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교내 연습실은 수요가 많다. 서울대 특성상 학외로 나가기 어렵고, 비용 문제도 있어 학교 근처의 사설 연습실 사용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교내 연습실 수는 그 수요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현재 연습실 예약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2021년까지 연습실 예약은 음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졌으며 하루에 최대 3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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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진
2023.10.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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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은 1학년 교양과목으로, 물리천문학부에서 개설된다. 해당 강좌의 학점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물리학실험’의 수강이 필요하다. ‘물리학실험’ 강좌의 목표는 학생들에게 실제 실험의 기회를 제공해 ‘물리학’에서 학습한 물리 법칙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데 있다. 하지만 이런 교과목 취지에도 불구하고 ‘물리학실험’ 강좌의 문제점에 대한 목소리는 끊임없이 커지고 있다. 현재 ‘물리학실험’ 강좌는 수강신청이 어렵기로 유명하다. 수강신청에 실패해 졸업예정자가 졸업을 미루는 경우마저 생긴다. 가장 큰 문제는 교과목을 담당할 조교의 수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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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2023.09.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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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학에 대해 잘 모릅니다. 하지만 역사를 발전시켜 온 한 축이 과학자라는 사실은 잘 압니다. 과학의 핵심은 연구고, 그 연구의 동력은 무한한 지원과 격려라는 사실을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감축에 반대합니다. 저는 정치에 대해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정치(政治)는 곧 정치(正治)라 믿어서, 정치의 본질은 국가를 올바르게(正) 다스리는(治)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올바르게 다스리는 것이란 잘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R&D 예산 감축이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학생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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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서
2023.09.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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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총장잔디가 잔디광장으로 새 단장을 하고 그 지하 주차장 부근에 메가커피가 입점했다. 메가커피는 저렴한 가격과 높은 접근성 덕분인지 금세 많은 학우들이 이용하는 커피숍으로 자리 잡았다. 필자 역시 하루는 과제를 마무리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번호가 불리고 커피를 받으러 카운터로 향하니 투명 플라스틱 컵에 담긴 음료가 보였다. 이에 점원 분께 음료가 테이크아웃으로 잘못 나온 것 같다는 말씀을 드렸으나 돌아온 것은 당분간은 괜찮으니 그냥 드시라는 안내뿐이었다. 분명 작년부터 실내 매장에서의 일회용컵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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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현
2023.09.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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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까지 학교에 다니니 하나 알게 된 게 있다. 내가 언제 졸업할지 나도 모른다는 것. 대학생활 좀 허투루 한 고학번의 푸념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고시 합격이나 로스쿨 진학, 기업 취업을 딱 계획한 시점에 해낸다고 장담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불확실성을 고려한 내 계획은 이랬다. 졸업학점 미리 다 채우고 휴학 상태로 ‘취준’(취업 준비)하다 취업 되면 졸업하는 것이다. 불가능한 계획이었다. 휴학 학기에는 졸업을 신청할 수 없다. 졸업사정 대상자는 졸업 당해 학기 학적변동 없이 학업 계속 중인 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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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은
2023.09.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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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활관 주변 횡단보도는 항상 학생들로 붐빈다. 특히 많은 학생이 등교하는 오전 9시~10시에는 제시간에 교실로 도착하기 위해 발걸음을 서두르는 학생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해당 횡단보도에는 학생 못지않게 많은 차량이 지나다닌다. 서울대 캠퍼스 안에서는 마을버스와 지선버스, 그리고 캠퍼스 곳곳을 누비는 학교 셔틀버스가 수시로 지나다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캠퍼스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서울대입구역이 학교 정문에서 도보로 30분 넘게 소요되기 때문에, 자가용을 타고 통학하는 교직원과 학생이 많아 도로가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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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정
2023.05.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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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학교에 다니며 하루에 배출하는 쓰레기는 얼마나 될까? 아침에 등교하며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고, 점심은 관정관 옆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로 해결하고, 저녁에는 친구들과 배달 음식을 시켜 먹게 된다면 우리는 일회용 컵, 비닐 포장지, 배달 음식과 함께 오는 일회용품 용기까지 꽤 많은 양의 쓰레기를 배출하게 된다. 아침 시간에는 비어있는 쓰레기통이 하교할 때쯤 입구까지 꽉 차 있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정말 많은 쓰레기를 매일 같이 배출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그 쓰레기통 안을 들여다보면 캔, 비타민 음료병, 종이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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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준
2023.05.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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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제목은 인문계열로 입학해 아직 학과를 정하지 않은 신입생들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일 것이다. 서울대는 과반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 자유전공학부처럼 한 학부 학생을 다양한 반으로 나누거나 사회대처럼 학과와 반이 일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의 구성원들은 대개 하나의 학과 또는 학부에 속해있다.그러나 인문대는 한 반에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모이는 독특한 형태가 나타난다. 그 원인은 인문대 입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입학 후 인문계열 학생은 성비 정도만 고려한 뒤 무작위로 반에 배정된다. 예를 들어, 필자가 속한 22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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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윤
2023.05.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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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2021년 1학기부터 현재까지 관악학생생활관(관악사) 919동에서 생활하고 있다. 5학기째 거주 중이지만, 그동안 관악사 내 화재 대피 훈련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해당 일시에 호실에 부재해 여태 훈련을 경험하지 못한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관악사의 화재 훈련은 어떻게 진행돼 왔을까.관악사 홈페이지에서 필자가 입주한 시점부터 실시된 화재 훈련을 확인해 봤다. 2021년 1학기에는 관련 공지가 누락됐으며, 2학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상으로 대체됐으나 해당 게시글 조회수는 현재 약 870회로 관악사 총 거주 인원(5770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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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은
2023.03.26 07:35